*너무 춥다

작성자
지호아빠
2017-01-10 00:00:00
아들 갑자기 날씨가 엄청 추워졌다 기숙사는 따뜻하니? 벌써 아들 못본지가 열흘이 넘었네 많이는 안보고 싶고 그냥 아리 눈물 만큼만 보고 싶네. 아빠가 바빠서 학원 싸이트 들어가보지 못했네. 너도 알다시피 아빠는 그런거 한번 할려면 집중해야 하자나. 어제 간만에 시간이 있어서 확인해 봤는데 우리 아들 너무 고생을 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 매일 영어 단어 시험보느라 힘들지? 근데 시험이라는 거는 출제자에 대한 배려도 잇어야 하는데 100점을 맞으면 어떻허니? 한개쯤 틀려주는 센스는 있어야지. 주말에 국영수 시험을 봤더구나. 각 과목당 60점 만점인게 틀림없어 그치?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 아니니? 내일이 할아버지 49제라서 엄마가 휴가를 냈다네. 아빠는 가려고 했는데 재판 때문에 도저히 시간을 낼수가 없어. 필요한 물품 있다고 해서 엄마가 준비하기로 했어 이제 그만 써야겠다. 아침부터 개떼같이 몰려오고 있다. 아들 빳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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