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한아 벌써 열흘이 넘게 시간이 지났구나~~
너는 거기서 지내는 동안 시간이 힘들게 지나갔겠지만 그래도
벌써 3분의 1이라는 시간이 흘러갔어~~
지난 일요일에는 첫번째 시험도 봤지^^
물론 너가 생각했을때 만족할만한 결과는 아닐거야~~
하지만 아빠는 한번의 시험이 중요하다구 생각하지는 않는다.
너가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나중에 생각해보면 좋은 추억이
될수도 있구 너가 지금껏 지내왔던 너의 생활습관에도 일정부분
좋은 쪽으로 변경될것이라고 확신한다.
지금 보내는 소중한 시간들을 헛되이 쓰지말구 정말로 자신에게
후회되지 않도록 열심히 생활하기 바란다.
저번에 요청한 용돈과 옷은 택배로 부쳤는데 잘 받았는지 모르겠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항상 건강챙기고 몸 청결히해서 아프지 말구
따뜻한 물도 자주 마시고 나머지 기간동안 잘지내다 건강한 모습으로
집에 돌아오길 바란다.
참 그리구 구파발 할머니도 우리 승한이 걱정 많이하셔~~
아빠가 승한이 별 탈없이 열심히 생활하구 있으니가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얘기했단다~~
아빠도 회사에서 아들 생각하면서 열심히 생활할테니까 승한이도
학원 생활 열심히해~~
우리 큰아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