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동현이에게
- 작성자
- 전해연
- 2017-01-11 00:00:00
동현아~
엄마야
오늘은 날씨가 무척 춥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보고싶어진다.
오빠마저 6일날 해군사관학교에 들어가고나니 집이 텅 빈거 같이 엄마아빠는 요즘 많이 허전하단다.
동현이가 원치 않는거 무조건 가야된다고 못박고 보냈는데 마음이 아프네.... 끝까지 안가겠다고 버틸줄 알았는데 부모말이라고 따라주고 지금까지 잘 하고있는거 보니 정말 기특해~~
너희들 낳았을때는 걍 건강하게만 자라주길 바랬었는데..... 안아프고 이쁘게 건강하게 잘 자라준것만해도 엄마아빠한테는 기쁨을 안겨준거고 충분히 효도한거였는데 부모욕심은 끝이 없나보다.엄마눈에는 동현이의 무한한 가능성이 보였거든~~공부에 대한 기본틀만 잘 잡으면 공부습관만 잘 들이면 왜 공부해야는가에 대한 명확한 목표의식만 갖게 되면 우리 딸은 누구보다도 똑똑하여 충분히 잘할수 있다고 생각해~ 그동안 먹고살라구 일에 바삐 보내다보니 우리딸한테 넘 관심과 애정을 못쏟아준거 같어 늘 미안하구 마음 아팠단다.
지금은 그어느때보다 너한테는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들 허무히 날려보내는거보다 사랑하는 우리딸한테 이런 기회를 주고싶었단다.
많이 갑갑할테지만 이시간들이 나중에는 다 너한테 피와 살이 되니깐 힘내구 화이팅해~~
엄마는 지금 단체 받으러 두시 부산가는 뱅기 탈려구 김포공항서 기다리고있어~ 아빠가 집에 혼자 남게 돼서 집안이 더욱 썰렁할꺼 같어
오빠도 기온이 뚝 떨어진 날씨에 꿈을 가지고 열심히 훈련받고있겄지? 엄마아빠는 너희들 보고싶은 마음 꾹 참구 잘 지내고있으니 우리 다 각자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구나~
사랑하구 또 사랑한다♥♥ 우리딸♥♥♥♥♥
엄마야
오늘은 날씨가 무척 춥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보고싶어진다.
오빠마저 6일날 해군사관학교에 들어가고나니 집이 텅 빈거 같이 엄마아빠는 요즘 많이 허전하단다.
동현이가 원치 않는거 무조건 가야된다고 못박고 보냈는데 마음이 아프네.... 끝까지 안가겠다고 버틸줄 알았는데 부모말이라고 따라주고 지금까지 잘 하고있는거 보니 정말 기특해~~
너희들 낳았을때는 걍 건강하게만 자라주길 바랬었는데..... 안아프고 이쁘게 건강하게 잘 자라준것만해도 엄마아빠한테는 기쁨을 안겨준거고 충분히 효도한거였는데 부모욕심은 끝이 없나보다.엄마눈에는 동현이의 무한한 가능성이 보였거든~~공부에 대한 기본틀만 잘 잡으면 공부습관만 잘 들이면 왜 공부해야는가에 대한 명확한 목표의식만 갖게 되면 우리 딸은 누구보다도 똑똑하여 충분히 잘할수 있다고 생각해~ 그동안 먹고살라구 일에 바삐 보내다보니 우리딸한테 넘 관심과 애정을 못쏟아준거 같어 늘 미안하구 마음 아팠단다.
지금은 그어느때보다 너한테는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들 허무히 날려보내는거보다 사랑하는 우리딸한테 이런 기회를 주고싶었단다.
많이 갑갑할테지만 이시간들이 나중에는 다 너한테 피와 살이 되니깐 힘내구 화이팅해~~
엄마는 지금 단체 받으러 두시 부산가는 뱅기 탈려구 김포공항서 기다리고있어~ 아빠가 집에 혼자 남게 돼서 집안이 더욱 썰렁할꺼 같어
오빠도 기온이 뚝 떨어진 날씨에 꿈을 가지고 열심히 훈련받고있겄지? 엄마아빠는 너희들 보고싶은 마음 꾹 참구 잘 지내고있으니 우리 다 각자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구나~
사랑하구 또 사랑한다♥♥ 우리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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