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고 또 보고싶은 세진아~~

작성자
엄마야
2017-01-11 00:00:00
보고싶고 또 보고싶은 세진아~~
학원에서 전화가 왓드라..편지가 안와서 뭔일이있나 걱정하고있다고
아빠가 9일날쓰고 엄마가 6일날 편지를 쓴거같은데..그래도 편지 기다리고 있엇구나
세진이 보낸 편지 잘 받앗어..답장을 기다리고 잇엇나보구나
여전히 잘 적응하고 잇는거지?편지만 봐서 엄마는 넘 반갑고 감사하드라..
왜 잠을 못자는것인지 ㅜㅜ 세진아 너가 쓰던 이불을 갔다줄까? 이불을 가지고 온 친구들도 본거같아서그럼 잠을 잘 잘수잇지않을까 생각해보네.여전히 잠을 못 자는지 걱정되네
하루일정이 꽈악차서 하루가 어찌 가는지 잘 모르겟다..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되어가고잇을거라 생각해..어떠니?
아빠는 아직 담배 안 끊엇다우 ㅜㅜ 아빠 나빳지?담배 왜 안 끊냐구 하니 설날에 맞추어서 끊는다는 핑계아닌 핑계를 만들던데 우리 다시 아빠 믿어봐야것지꼭 끊엇으면 좋겟는데아빠를 믿어봐야쥐뭐
글구 저번 톨날(7일) 엄마는 머리 매직햇어..할머니?머리에서 벗어나서 매직을 햇는데 아직은 좀 낯설다글구 아빠두 같이 파마를 햇다..파마하는 사진도 찍어#45479는데 여기에는 올릴수가 엄네ㅡㅡ
앞머리 숱이 점점 줄어들어 점점 아저씨가 되는걸 신경쓰는 아빠라 파마를 약하게함..근디 넘 약하게 해서 일주일안에 거의 다 풀릴거같음..결과는 어떠냐면 아빠도 아주 만족하고주위에서도 잘햇다고 하나봐.엄마가 보기에도 몇년은 더 젊어진거 같이 보여..세진이가 #48419으면 정말 좋앗을걸아마 앞으로 쭈욱 파마를 하지 않을까싶어..머리가 짧아서 엄마보다 더 자주 미용실을 드나들듯 보여
포근햇던 저번주에 비에 어제부터 엄청 추워#51275네거기서는 추운줄도 잘 모르겟지?엄마 감기는 많이 좋아짐.조금 더 잇으면 거의 나을듯해걱정하지 않아도 됨
공동생활하는 곳이니 감기 걸리지않게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하렴
빨래는 어떻게 햇니?아주머니한테 맡겻니?아님 너가 직접햇을까?별게 다 궁금하지..모든게 다 궁금하구나~
설에는 일정이 어찌되냐구 물으니 아이 스스로 정하는거라고 하네나오고 싶으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