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현량) 대견한 우리 큰아들에게

작성자
희윤 아빠
2017-01-11 00:00:00
희윤아~ 오늘은 올 겨울중에 제일 추운 날씨같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

너무 걱정이 되어 담임선생님에게 편지를 넣었더니~
우리 희윤이가 일주일간의 적응기간을 잘거쳐 잘 지내고 있다고하니
조금이나마 안심이 된다

희윤아~ 자교현량이란 사자성어가 있는데

찌를 자
다리 고
매달 현
들보 량

무슨 뜻이냐면은~ 허벅다리를 송곳으로 찌르고 머리털을 대들보에 묶는다는 옛말로
태만함을 극복하고 열심히 공부함을 이르는 말이야

지금 우리 희윤이 처지하고 비슷하지^^ 더 심하다고 느낄수도 있고ㅎ

울 희윤이 고생하는거 동참의 의미로 아빠도 삼월달에 자격증 시험 볼라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잘안되는구나

잘하고 있겠지만 울 희윤이도 학원에서 매일 조금씩이나마 목적의식을 가지고 생활해 보자
예를 들면 내일은 영어단어 시험을 잘해보자던가~
자습시간에 멍하니 시간 낭비없이 좀 더 집중을 해보자던가~
책상 정리 및 책정리를 깨끗이 해보자던가~

무엇이 되던지간에 변하는 우리 희윤이를 기대해보께~

이번주말에는 사회 과학 성취도 평가가 있는 주더구나
우리 희윤이 사회 과학도 관심을 안주던 과목이었지^^
이번주는 사회 과학 성취도에서 국어보다는 잘하는걸로 목표를 삼자
이번에는 국어처럼 폭망하면 안된다ㅋㅋ 잘 할수 있겠지?
아빠도 틈나는대로 공부 열심히 하께

우리 희윤이 퇴소의 시간까지 더디게만 가는구나

보람된 기억으로 남을수 있도록 우리 희윤이 힘내자~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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