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이

작성자
하지은
2017-01-11 00:00:00
석현이 오늘도 편지쓴다. 내 밖에 없제?
엄마는 지금 설거지중이다. 아빠는 아직 안오셨고
나는 오늘도 학교 갔다가 7시쯤에 집에 왔고 너무 힘들다.
누나도 니처럼 방학이 없다 누나도 기숙생활이랑 똑같다.ㅋㅋㅋ
우리 서로 열심히 하자
좀있으면 니 생일이네 기숙사 나오면 생일축하해줄게~

아들 아빠다.집에 들어 오니 누나가 편지 쓰고 있길래 한자 적어본다.함께 공부하는친구들이랑은 잘 지내제? 인내 하는게 누구나 한테 다 힘들다.쓴 약이 병을 낫게 하듯이 참고 인내하면 미래가 밝을것 이라고 확신한다. 날씨가 많이 추워질려고 한다 움츠려들지말고 시원한 바깥 공기도 마셔가면서 건강관리도 잘하고 스트레칭도 자주하고. 또 편지쓸께 절반지나가네 열심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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