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선영이에게
- 작성자
- 송선영 아빠
- 2017-01-12 00:00:00
선영아
지금이 12일 낮 12시48분 엄마와 아빠가 스페인 마드리드행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했다.
막상 이렇게 엄마와 아빠가 둘이서만 여행을 떠나려 하니까 오빠들보다 우리 선영이에게 정말 미안한 생각이 든다.
선영이는 나름 자기개발과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 무엇보다 자기주도학습을 터득하기 위해 하루종일 공부에 열중하는데 엄마와 아빠는 여행을 간다 생각하니 정말 미안한 마음이다.
하지만 선엉이가 기숙학원 입학하기 전에 얘기를 했었고 선영이가 괜찮다고 해서 다행이지만 부모의 마음은 여행가는 순간까지 선영이에게 미안하고 또 우리가 없는동안 별 일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막상 올라탔다만 둘 다 마음이 그리 편하지 않으게 사실이다.
어쨋든 엄마와 아빠도 오랫동안 준비했던 여행이니 다녀올께.
방금 전에 원우오빠에게도 전화해서 아빠 엄마가 여행가 있는 동안 선영이에게 급한일이 있으면 연락이 올 수 있으니 긴장하고 전화 잘 받으라고 당부해 두었다.
저번 편지글에도 얘기했듯이 만약 무슨일이 있거나 필요한게 있으연 인석이 삼춘이나 원우오빠 중에 네가 편한쪽에 전화해서 도움을 구하도록 해라.
그리고 내일 스페인에 도착하면 엄마아빠가 또 편지 쓸 수 있으니 꼭 편지 쓰도록 할께.
선영아
너도 기숙학원생활에 적응하려고 고생하면서 자기가 스스로 공부하려고 하는 이유를 이제는 터득해서 알고는 남겠지만 공부를 잘하려면 환경탓이 아니고 자기자신이 노력을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과 특히 제일 중요한 실행을 해야 한다.
엄마 아빠가 스페인 다녀오는 동안도 이런 마음을 가져서 함께 가지못한 아쉬움보다는 더 큰 선영이가 된다는 각오로 아쉬움을 달래길 바란다.
엄마 아빠도 몸은 외국에 있지만 여행하는 동안 선영이를 한시도 빠트리지 않고 응원할께.
자 이제 비행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시한번 더 부탁하건데 아쉬워말고 다음에 우리가족 모두 또 여행을 가도록 약속했으니 그때를 기약하자꾸나.
내일 다시 편지 쓸께.
사랑한다. 선
지금이 12일 낮 12시48분 엄마와 아빠가 스페인 마드리드행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했다.
막상 이렇게 엄마와 아빠가 둘이서만 여행을 떠나려 하니까 오빠들보다 우리 선영이에게 정말 미안한 생각이 든다.
선영이는 나름 자기개발과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 무엇보다 자기주도학습을 터득하기 위해 하루종일 공부에 열중하는데 엄마와 아빠는 여행을 간다 생각하니 정말 미안한 마음이다.
하지만 선엉이가 기숙학원 입학하기 전에 얘기를 했었고 선영이가 괜찮다고 해서 다행이지만 부모의 마음은 여행가는 순간까지 선영이에게 미안하고 또 우리가 없는동안 별 일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막상 올라탔다만 둘 다 마음이 그리 편하지 않으게 사실이다.
어쨋든 엄마와 아빠도 오랫동안 준비했던 여행이니 다녀올께.
방금 전에 원우오빠에게도 전화해서 아빠 엄마가 여행가 있는 동안 선영이에게 급한일이 있으면 연락이 올 수 있으니 긴장하고 전화 잘 받으라고 당부해 두었다.
저번 편지글에도 얘기했듯이 만약 무슨일이 있거나 필요한게 있으연 인석이 삼춘이나 원우오빠 중에 네가 편한쪽에 전화해서 도움을 구하도록 해라.
그리고 내일 스페인에 도착하면 엄마아빠가 또 편지 쓸 수 있으니 꼭 편지 쓰도록 할께.
선영아
너도 기숙학원생활에 적응하려고 고생하면서 자기가 스스로 공부하려고 하는 이유를 이제는 터득해서 알고는 남겠지만 공부를 잘하려면 환경탓이 아니고 자기자신이 노력을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과 특히 제일 중요한 실행을 해야 한다.
엄마 아빠가 스페인 다녀오는 동안도 이런 마음을 가져서 함께 가지못한 아쉬움보다는 더 큰 선영이가 된다는 각오로 아쉬움을 달래길 바란다.
엄마 아빠도 몸은 외국에 있지만 여행하는 동안 선영이를 한시도 빠트리지 않고 응원할께.
자 이제 비행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시한번 더 부탁하건데 아쉬워말고 다음에 우리가족 모두 또 여행을 가도록 약속했으니 그때를 기약하자꾸나.
내일 다시 편지 쓸께.
사랑한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