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보배둥이에게

작성자
엄마
2017-01-12 00:00:00
동현아~
동현이는 인제 어느정도 학원생활 적응됐겠지?
어제 동현이가 재시험본 점수결과 보고서 넘 믿겨지지 않어서 학원에 전화까지 하였단다.
물론 점수가 다는 아니지만 100점이라는 점수에서 엄마는 동현이의 노력을 보았거든~ 얼마나 노력했을까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어~
역쉬 동현이는 하면 되는 애야~^^(엄지척)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맘이 아프고 걱정되더라~
혹시나 우리 이쁜딸이 성적에 넘 연연하고 스트레스 받고있는게 아닐까싶어서...
널 학원에 보낼때 엄마아빠바램은 오직 스스로 철저한 시간관리 옳바른 공부습관 정확한 목표의식이야-
지금 학원에서 하는 그대로 나와서도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성적은 분명 조금씩 서서히 꾸준히 오를꺼야
지금은 넘 성적에 연연하지 않아도 된단다.
엄마는 동현이가 넘 성적에 부담을 느끼고 거기에스트레스 안받았음 좋겠어~ 지금 남들보다 뒤쳐진다고 기죽을 필요도 없고.. 알겠지? 걍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면 되는거야~ 넌 누구보다도 엄마아빠한테는 더없이 소중한 존재야
지금 이렇게 방학기간에도 혹독하게 널 학원까지 보내는건 너가 엄마아빠한테는 눈에 넣어도 안아픈 소중한 존재이지만 조금 더 커서 사회에 나갔을때는 여기저기에서 받을수도 있는 상처들이 걱정돼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순간들을 헛되이 날려보내지 말고 앞으로 인생에서 후회없는 노력을 해보라고 가슴 아프지만 널 채찍질해서 내보낸거야~
엄마아빠 마음 잘 알겠지?
아무튼 엄마아빠는 지금 동현이가 불평없이 잘 이겨나가주는것만이라도 고맙고 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거에 대해서 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있단다~

아프지 말고 수료식날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돌아오거라~~^^

동현이 집에 돌아오는 날짜 오빠 입교식날짜 하루하루 애타게 기다려지는
너희들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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