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편지 잘 읽었다..

작성자
잘있구나..
2017-01-12 00:00:00
유리 잘 있구나.. 적응을 하였다니 정말 다행이다.

일찍 일어나는 습관만이라도 건졌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엄마가 편지 안해서 좀 속상했구나..

그래도 매일 매일 네 성적을 보면서 어떻게 지내고 있나 엄마랑 둘이서 이야기 하기도하고

엄나는 이모랑 재민이 성적 이야기 하면서 둘이서 신나게 이야기를 하곤 한다..

너가 좀 더 잘했다고 하는데.. 참나.. 너도 웃기지..ㅋ


너가 말한 26일 아빠도 데리고 오고는 싶은데

그다음날이 설날이라 기차표가 없다... 유리야.. 어찌하면 좋으냐..

차가지고 가는 것은 거의 죽음이라고 봐야 하고.. 도로가 매우 막히거든.

아빠 생각에는 31일 나와서 이모집에서 시은이 언니랑 하루나 이틀 같이 지내는 것은 어떠니..

설날이 30일까지이니 31일은 갈 수 있을듯 한데..너의 생각이 어떤지 모르겠다.

일단 너의 생각이 어떤지 연락할 방법이 없다만 가능한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라..

그것이 아니라면 24일경이나 나와야 하는데 그건 너무 빠른듯 하다..

설날이 참 애매하구나..


그래 선생님을 통해 연락 바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