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날씨가 너무 추워지는구나. 답답한걸 싫어하는 울 아들 옷도 대충 입고 다니는건 아닌지...공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현우의 건강이 최우선 이라는거 잊지말고...약 잘 챙겨 먹고. 양치도 잘 하고. 옷도 자주 갈아입도록해. 그리고 많이 건조해서 목이 아프거나 하면 엄마가 보낸 차를 따뜻하게 자주 마셔주고. 알았지? 뽀삐도 싸울사람 없어서 그런지 요즘 완전 개무룩하다.ㅋㅋ 사료도 잘 안먹고..티격태격했어도 오빠가 그리운게지~^^
우리현우...생각할수록 정말 대견하다. 어린 초등학생때도 필리핀에서 3개월이나 떨어져 갖은 악조건(?ㅋㅋ)에서도 잘 생활해주고..또 지금은 가족과 떨어져 하루종일 학업과 열심히 싸우고 있으니 말이야. 우리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한단계씩 나아가도록 하자. 성적...물록 점수 많이 오르면 좋겠지만 이번엔 현우가 스스로 계획 세우고 자기주도적으로 공부 할 수 있는 경험을 하기 위해 선택한거니까 너무 부담갖지 말고...고등학교 입학후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과 습관을 들였으면해. 엄마.아빠는 우리 아들 정말 많이많이 응원한다. 넌 마음먹으면 뭐든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잖아. 그 능력을 엄마.아빠는 믿기에 걱정안해. 지금까지 잘해주어 정말 고마워~^^ 그럼 남은 기간도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보자. 사랑한다~^♡^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