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아 소포 또 보냈어.

작성자
엄마
2017-01-12 00:00:00
조은아 아빠가 보낸 과자 말고 네가 필요한거 소포 또 보냈어.

어제 보냈는데 오늘쯤 들어갈 거라고 하던데... 잘 받았니?

체크카드는 봉투에 넣어서 보냈으니 잘 확인해봐.

츄리닝이랑 양말을 얇은 걸로 보내라는거 보니 거기 안 추운가 보구나.

어제 오늘은 날씨가 추워서 학원도 춥지는 않은지 걱정된다.

오늘 아침엔 눈이 와 있더라. 온 세상이 하얗고 넘 예쁘더라.

너도 하얀 세상을 볼 여유가 있으려나 궁금하구나.

많이 힘들겠지만 가끔은 창밖을 바라보는 여유도 가지길 바란다.

우리 조은이 건강하고 밥 잘 먹고 공부도 많이 하고 잘 지내길...

한뼘 더 성숙해져서 좋은 모습으로 엄마랑 만나자... 사랑해...

많이 보고 싶지만 참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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