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아들 동현아
추운데 열공하며 잘 지내고 있니?
날이 쌀쌀한데 감기는 걸리지 않았는지 걱정이다
아빠는 요즘 너무 바쁘고 그래서 편지 한번 못 하는거 같어
엄마는 일주일에 한번씩 보내려고 해
너누 자주 하면 우리 동현이 공부하는데 방해 될까 걱정이라서
필요한거 있으면 연락하고
우리 아글 없으니 집이 텅 빈거같어
마음 단단히 먹고 건강 잘 챙기고
날이 추워도 운동도 좀 하고
아침밥 꼭 먹고
홍삼 챙겨 먹고
열심히 달려서 끝까지 완주하자
아주 좋은 성적으로
동현아 화이팅
우리 아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