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영아

학원진료기록을 보니 병원에 다녀왔던데 괜찮니?
3일분 약처방 받았으니 약 복용하면서 몸상태를 잘 체크해라.
만약 그래도 아프면 선생님께 외삼춘께 연락해주라고 해라.
그래서 큰 병원에 가서 진료받을 수 있으니까.

엄마와 아빠는 이곳 스페인에 한국시간으로 새벽3시에 무사히 도착해서 잠자고 이제 일어났다. 한국하고는 8시간의 시차가 있어서 좀 불편하다만 원래 여행가면 겪어야 될 일이니 빨리 적응해야겠지.

엄마와 아빠가 한국에서 떠나온날에 네가 아파서 병원에 다녀왔다니 더 걱정된다만 선영이가 그정도는 어떻게 조치하는지 알고 있다고 믿고 마음을 놓기로 했다.

선영이가 힘들건데도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학원생활을 해 나가고 있는 모습에 엄마 아빠는 부모로서 선영이에게 마음가득히 고마워하고 있다.
역시 우리 딸이 큰 일을 할 용기있는 사람으로 커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엄마와 아빠가 여행은 나와있지만 이렇게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우리딸 선영이 늘 생각하고 잘되길 항상 기도할께.

힘들어도 좀 더 힘내자. 이제 학원일정중에 절반이 지나가려고 핸다. 화이팅이다 선영아
또 연락할께.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