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지호에게

작성자
지호맘
2017-01-13 00:00:00
지호야~~
택배 잘 받았지? 읽고싶은 책들도 다 보냈어. 친할머니 병원진료 때문에 마음이 급해 간식을 급히 골랐어. 좋아할만한게 있으려나? 오늘 학교소집일이었어. 담임선생님께 문자 드렸으니 별일은 없을거야. 지호야. 엄마 올 1년동안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하기로 결정했어. 그래서 저녁에 지호랑 도서관 가는날 정해서 공부해야해. ㅎㅎ~~ 울 둘이 올해 다정히 공부하는거 넌 어때? 저녁도 같이 먹고. 지호야 ~~ 학원 기숙생활 낯설지? 사실 엄마는 중3딱 교회 수련회가 집떠난 처음 경험이라 엄청 즐거웠던 기억뿐이거든. 기숙생활을 한번도 안해봐서 단체생활이 어떨까 쫌 궁금해. 담임선생님께 지호의 일상을 듣긴했지만 그래도 궁금해. 정말 잘 있는것인지?ㅋㅋ 잘 지내라고 엄마도 기도하고 내주변 집사님들도 기도하고 외할머니 아빠도 기도하고 계셔.
2017.1.13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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