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제법 쌀쌀 하구나
그곳 날씨는 더 춥겠지?

잘 지내고 있지?
2주가 지나고 있구나.
오랜만에 집떠나 낯설은 곳에서
낯선 친구들과 공부하는 기분이 어떠니?

그래 잘하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
아니 잘해야 한다.

8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오바마 대통령이
대통령에 들어설때 국민들에게 던진 메시지가
Yes we can. 이었지.
그래~ 이말을 우리 윤성이가 하면 어떨까?
Yes I can. I can do. I must do. 이겠지.

항상 부모님 품에서만 자라왔던 윤성이가
이 겨울방학을 기숙학원에서 보내겠다고 스스로 결정하는 모습속에서
윤성이의 다른 부분을 보게된다.

짧은 한달이지만 이 시간들이 너의 인생에서 큰 자양분이 될 것으로 믿는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하고 언젠가 아빠가 너에게
들려주었던 말을 다시 전하고 싶다.

Lost wealth may be regained by industry and economy ~ 중략 But lost time is gone forever.

아들아~ 시간관리 잘해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한달은 달리평가된다.
너에게 부족한게 뭔지 잘 판단하여 부족함을 채워 갈 수 있길 바란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조윤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