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아 오늘 갑자기 쌩~ 추워졌어 네가 학원다니느라 왔다갔다 하지 않아도 되서 이럴땐 좋네. 식사는 잘하는지 라면 야식 막 먹고 살찐건 아닌지 궁금하다. 조심해야돼. 순식간이야......서점에 입금했어. 공부열심히 하네 우리 딸 아빠 매일 물어본다 아기 연락왔냐고. 너는 편지 안쓰더라 궁금한데. 남학생도 있니 거기? 여학생만 있는줄 알았지 오늘 금욜이라 3이모랑 같이 저녁먹고 집에와서 이얘기 저얘기 하면서 있어. Tv 핸폰 없는 생활 익숙해졌니 집에와도 멀리 하길~ 재밌는거 하나도 없어 걱정마셔 복주도 끝났고 담주에 도깨비도 끝나 엄마 없는 동안 특별한 일 있으면 선생님 통해 아네스샘 헌테 연락해 전번 남겨놓을거야 금새 오니까 별일 없어야지 오면 설 준비 바로 해야돼 엄마가 또 연락헐께아기 화이팅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