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작성자
아빠
2017-01-14 00:00:00
조은아
요즘 날씨가 추운데 학원은 어떠니?
오히려 얇은 바지를 달라고 하는거 보면 그렇게 춥지는 않은가 보구나~~
친구들도 잘 시귀어봐 ~~
빨리 갈려면 혼자 가지만
멀리 갈려면 함께 가야하거든~~
어느덧 2주가 되어가네.... 이제는 적응이 되어 익숙해질거야
우리 딸 화이팅~~
성열이 오빠는 1년동안 잘 버텼고
아빠는 2년동안 버텼어 ~~ 와~~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보냈는지~~
그래도 주위에 친구들이 있어서 힘들었지만 재미도 있었던것 같아~~

주열이는 네방 안쓰고 안방에서 잔다. 혼자 자기 무섭데....
주열이는 티볼하러가고 엄마와 둘만 있는데... 조은이 생각이 나네~~
소포는 잘 받았지~~ 아빠가 준 소포 받을때 좋았지? 아마 좋았을 거야~~
친구들과 잘 나눠 먹었겠지~~
또 편지 할께~~~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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