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아들 기표야~@

작성자
엄마.
2017-01-14 00:00:00
사랑하는 아들 기표야.
잘 먹고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너가 집에 올때까지 연락두절하고 기다리려 했는데
도무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쓴다.

잘 지내고 있지?
공부하러 가겠다고 말해서
엄마는 많이 기특하고 든든하였다.

나중에 훌륭한 아빠가 되는 너의 모습을 상상하며
너가 목표하는 것
꼭 이루길 바란다.

너가 잘 되는 것을 엄마는 항상 바란다.
여기 안양은 어제 오늘 많이 춥다
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밖에 나가는 것도 싫을 정도이다.

밖에서 자야하는 사람들이 걱정되는 하루이기도 하다.

아들 기표야
밥 잘먹고 건강히 지내거라

사랑한다. 아들 기표야
이 편지 받으면 CCTV 보고 (손가락 하트) 좀 해주라 ㅎㅎ.

우리는 지금 이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지내자.

가족 모두 잘있단다. 아빠누나들가루 모두모두 건강히 지내고있다.
엄마 요가 시작했어.
큰맘먹고 시작했다. 꾸준히 성실하게 해보려고.

기표야 화이팅 사랑한다.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