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현우야♡

작성자
현우엄마
2017-01-14 00:00:00
우와~~~ 날씨가 정말 많이 추워졌다. 아픈곳 없이 잘 지내고 있지? 춥다고 너무 움츠려 지내지 말고...공부하면서 가끔 제자리에서 기지개도 펴고 스트레칭도 하면서 몸 좀 풀어.
엄마.아빠는 오늘 뽀삐 데리고 금남리에 있는 애견카페에 다녀왔단다. 다양한 개들이 있는걸 처음 접해서인지 꼬리를 바짝 내리고 잔뜩 겁먹어서는 엄마 무릎에서 내려오지도 못하더라.ㅋㅋㅋ 완전 집에서만 자기세상~ 앞으로 자주 다니다보면 좀 나아지겠지? 뭐든 처음이 어렵지 조금씩조금씩 자주 접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지고 적응하게 될거야. 우리 현우도 마찬가지로 처음엔 그곳 생활이 많이 낯설고 힘들게 느껴졌겠지만 성격좋은 울아들은 금방 처음보다 많이 적응됐을거야. 혼자 계획세워 스스로 공부한다는게 마음처럼 쉬운게 아닌데 그래도 한번 열심히 해보겠다는 각오로 도전한 우리 아들..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오늘의 그 경험이 앞으로 현우가 사회생활해 나감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거라 엄마는 확신 한단다. 현우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래.
추우니까 옷 따뜻하게 입고..따뜻한 차도 자주 마시고..깨끗하게 씻고(특히 잠자기전 양치는 필수~) 이불도 잘 덮고 자렴. 남은 오늘 일과도 힘내서 잘 마무리하고...내일 주간평가 사회.과학 보던데 그동안 공부한거 잘 정리해서 좋은 결과있길 바란다. 재시험은 너도 귀찮고 싫지?ㅎㅎㅎ 저녁식사 맛있게 먹고...다시 힘내서 아자아자 홧팅~^^♡♡♡
-2017.1.14.오후6시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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