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큰딸내미 ^^~

작성자
승윤이아빠
2017-01-14 00:00:00
딸내미 잘 지내고 있지 ?
너가 집을 떠나 큰 뜻을 품고 학문(?)을 닦으러 간지
어언 보름이나 지나가는군 ㅋㅋㅋ
때로는 너의 빈방이 잘 실감이 안날때도 있는데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생각보다 잘 지내고 있는듯 해서
안심이다~
너 나이에 일어나는 모든일은 약간의 불안감을 동반한
새로움과 설레임의 연속이 아닐까 한다
좋은면 좋은대로 추억이 되고
나쁘면 나쁜대로 경험이 되겠지
이번 너의 도전이 앞으로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

누군가 얘기한다
눈이 녹으면 뭐가 되냐고
다들 물이 된다고 했다
하지만 소녀는 봄이 된다고 했지~

기다리는 시간도 봄이다
보내고 그리워 하는 시간도 봄이다
너를 기다리고 보내고 그리워 한
그 시간까지 다 사랑이었던 것 처럼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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