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얼굴 좀 보여다오

작성자
엄마
2017-01-15 00:00:00
아들아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카메라 앞에 얼굴 한번 보여주면 안될까?
쉬는 시간 시작할 때 ㅎㅎ
엄마는 우리 아들 얼굴 똑바로 보고싶구나
자습실에서 공부할 때 가끔 몸도 좀 풀어주고

춥지는 않니?
두통은 다 나았니?
아프면 아프다고 바로 말씀드려야 한다.
참다가 병을 키우면 안되니까

벌써 2주가 지났으니 2주만 잘 견뎌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고 보람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구나.

같은 방 친구들과는 지내기에 불편하진 않니?
코골이나 잠꼬대나 등등
공부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친구들과 잘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사회를 살아가려면 인간관계만큼 중요한 것도 없단다.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울아들이라 믿는다.

힘내라 아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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