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규야

작성자
엄마
2017-01-15 00:00:00
네 전화 끊자마자 지금(1월15일 PM10시)결제했다.
ID: xmflvmf98
비번:han0726@
들어가서 확인해라.
필요하다고 한 것은 내일 엄마가 우체국 가서 부칠게.
국어사전하고 옷은 챙겼다. 옷은 네가 말한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만약에 다른 것이면
휴가 때 나와서 바꿔가라. 홍삼 넣었으니 잘 챙겨 먹고.

아빠가 승규 목소리가 밝고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좋았다.

역시 우리 승규가 남자답게 잘 적응하고 있구나.
그래 밥 잘 먹고 공부 열심히 하면서 남은 기간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고
휴가 때 보자꾸나.

내일은 1월의 셋째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네. 파이팅 해. 승규야.
고생스럽지만 수험생활도 네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행복하게 생각하며 보내는
지혜로운 우리 아들이길 바란다.

우리 아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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