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딸에게

작성자
문혜신
2017-01-16 00:00:00
하이 굿모닝

세희 잘 자고 일어났니? 둥둥이가 정확하게 7시 좀 지나면 큰방 앞에 와서 깨워서 알람이 필요없단다. 세희는 아침 일어나는거 습관이 좀 됐니? 일어나기 힘들지 않아?

그곳에서 공부하니 어떤 변화가 오는지 세희가 느끼는점들이 많을텐데 엄마는 궁금하네. 왠지 그동안 잘 할 수 있었는데 조금 잃었던 자신감도 되찾았을거 같고 뭔가 하나하나씩 이뤄가는 성취감 같은거도 느꼈을거 같고..
힘든 생활이지만 세희 스스로 하려는 의지로 선택했기에 더욱더 좋은 결과들이 따라오는거 같아. 끝까지 힘내서 너의 목표를 향해서 열심히 하자꾸나. 우리딸 화이팅
사랑한다.

P.S 둥둥이 데리고 동물병원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아직 반려견들을 위해서 나아져야 할 점들이 많은걸 느낀단다. 세희가 열심히 해서 그런 일들을 해 나갈 수 있기를 엄마 아빠는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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