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에게

작성자
세연엄마
2017-01-16 00:00:00
월욜 저녁이야 엄마는 뉴스보면서 편지쓰는중. 내일 나가면 그곳에서도 편지를 쓸 수 있을지 모르겠어. 만약 안되면 와서 써야겠지. 과탐이 왠 난리래. 4050을 쉽게 받네? 깜짝깜짝 놀라고있어 그렇게 어렵나 물1 화1 몇번 했는데 왠일 재시보겠더라 그게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넘 안되어 있다는것이 걱정이지. 빨래는 해 입니? 안해봤는데 어떻게 하고 지내는지..... 집먼지 진드기 안생기게 빨고 팡팡 털고 그래. 보고싶은 우리 딸 반은 지났으니 남은 반도 잘 참아야지 엄마는 맨날 세연이 갖가지 사진봐 볼태기도 잡고싶고 안아주고 싶고 도란도란 목소리도 듣고싶다.....내일 아빠 만나면도 전할내용이 없네 ㅋ 암튼 힘들겠지만 잘 이겨내길 바래 우리 세연이는 강하니까 세연 엄마가 내일 도착해서 연락 시도해볼께~~ 잘지내고있어 우리 딸 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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