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이주영 보아라

작성자
세젤귀 이주영오빠
2017-01-17 00:00:00
주영아

나는 요즘 12시에 일어나서 컵라면 하나와 게임으로 인생을 즐기고 있단다

너는 잘 지내니?

잘 지낼거라고 믿고싶고 또 그럴거라고 생각해

수능특강 들고가서 설치던 니모습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니가 떠난지 일주일이 지났구나 ㅎㅎ

사실 보고싶진 않고 그냥 거기서 아프지 말고 잘 지내다와

살도 빼구

부모님도 안부 전해달래

니가 자랑스럽데

나는 니 나이 때 놀기만 했는데 결국 연세대 왔잖아 ㅎㅎㅎㅎ

너무 애쓰지 말고 기초만 탄탄히 다지고 와

나정도까지만 해도 연대는 오니까 부담갖지 말고 하렴

야 그래도 자습시간에 자는 건 너무한거 아니냐? (하치가 써달라함)

아니 그래도 내가 그건 신경쓸게 아닌거같고 그냥 잘 지내다와

내가 해줄말이 이게 다인거 같아 ㅎㅎㅎㅎ

그럼 20000

ㅂㅂ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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