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수 수업 잘 받았니?
엄마도 아빠도 오늘 일 잘했다.
지혜는 화장실 들어가서 나오질 않는구나
오늘 솔내고 입학금 입금하고 교복값도 입금하고 선생님께 문자도 드렸다~ 안심
솔내고 교복이 예쁜가봐~
나 아시는 분 딸 2명은 졸업하고 직장인인데 교복 예뻐서 보관하더라~ 보관하고 대학교 축제때 입고 가고 딸2명다 고이고이 간직하더라구.
친구들과 간식도 사먹고. 수다도 떠들고 하는가 므르겠네.
룸메이트들은 어떤 아이들인가 궁금도 하고
좋은 친구들일거라 생각은 되는데~
기숙사에서 모든 기간 끝나도 연락하며 지낼 수 있는 친구들도 사귀고 선생님들과도 잘 지내라~
지수가 궁금한 것 있으면 질문도 많이 하니까 엄마는 기쁘구나~
영어는 듣기평가는 없는가?
영어선생님께 영어를 잘하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조언도 듣고 해..특히 듣기평가를 잘 하고 싶다고 조언 해 보고 평상시에 어떤 훈련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여쭤보렴.
울집에는 영어 잘하는 사람이 없쟎아.
그리고 울집주변에는 공부 정말 잘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그곳에서 실력있는 선생님들께 많은 것 질문도 하고 비법도 듣고 많이 배워오렴
선생님께서 전화하셨는데 엄마는 서울번호로 뜨기에 스팸인줄 알고 안 받았었는데
선생님이셨더라구.
선생님이 편지로 답장해 주셨는데
울지수 잘 적응하고 있고 지수가 공부상담했던것도 이야기 해 주시고 하셨단다.
하루하루 정신 없겠구나
매일 같은 일이 반복되겠지만
반복은 실력으로 돌아온다는 멘트가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
우리 사랑스런 지수가 매일 매일 열심히 노력하니까 우리 지수 꿈인 소아청소년학과 의사선생님 꼭 될거야 홧팅
오늘도 토닥토닥 애썼고 잘 지냈어요.
저녁에 덥다고 이불 차 버리지 말고 잘 덮고 자렴.
눈이랑 피곤하면 관자놀이를 좀 눌러주고.눈썹부분도 눌러주고
엄마 아빠의 기쁨과 자랑거리 울딸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