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
잘지내지??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너의 근황을 알수 없으니 궁금하고
보고싶구나~
요즘 학생들이 다들 힘들게 공부하는 줄 알지만
아빠 때는 어느정도 여유라는게 있었는데 늘 안타깝기만 하구나~
힘들지??
아빤 혁이가 힘들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번 편지에도 애기를 하였지만 참 시간이 빠르다 그치??
벌써 18일이구나~
이왕 시작한 일이니 만큼 남은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 할꺼라고 믿으마~
그리고 그곳에서의 학습평가에 대한 결과에 넘 연연하지 말구....
너에게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조금더 노력하면 되지 않겠니?ㅎ

혁아~
지금은 힘들고 때론 가족들과 친구들이 그립겠지만
잘 견딜꺼라 믿어..
앞으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걸
꼭 깨닫고 왔으면 좋겠구나..
조금더 힘내구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마..

혁아~
그립고 보고싶구나~
날씨가 많이 춥다..
음식 조심 감기 조심...ㅎ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그날까지 파이팅^^

혁이를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