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잘 지내고 있지 ??

작성자
아빠
2017-01-18 00:00:00
우리 아들이 기숙학원에 들어간지 벌써 3주가 다 되어가는구나.

새해를 같이 맞이하지 못하고 한해 끄트머리에 너 혼자만 광주에 놓고 오려니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더라고.

가면서 얘기했듯이 광주는 아빠가 예전에 근무했던 곳인데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난 곳이기도 해서
고3을 앞둔 우리 아들이 광주에 다시 가게 된 것이 예사롭지 않게만 느껴지는구나.

우리 아들
힘든 시기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래.

그래서 아빠 카톡 메시지와 같이 "괄목상대"하는 모습을 봤으면 한다.
넌 3일이 아니라 무려 30일을 노력했자나..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감기 걸려서 주사 맞았단 글을 보고 엄마가 많이 가슴아파했어.

건강 잘 챙겨서 다시 만나는 날 서로 환하게 웃자꾸나..
힘내 착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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