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래미~~

작성자
윤서맘
2017-01-18 00:00:00
윤서야~
오늘도 의미있게 잘 보냈니?
오빠들이 오늘 이사를 했어.
엄마가 새벽 6시40분 기차를 타고 서울가서 이사하는것 도와주고 저녁에 다시 기차타고 집으로 돌아왔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정신이 없었단다.
서울가는 기차안에서 진성학원에서 온 문자를 받았는데 집이 아니어서 빨리 보낼수가 없었어.
지금 챙겨뒀다가 내일 얼른 보낼게. 금요일은 택배를 받을 수 있을거야.
그런데 품목 중에 흰색 맨투맨이 뭔지 모르겠구나. 오빠방 옷장에 있다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평소에 입고 다니던 맨투맨 티셔츠를 보낸다.
이제 기숙학원도 얼마 남지 않았지?
힘들어도 최선을 다하자.
사랑하는 우리딸 잘 지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