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뽕이는 보아라아아

작성자
정원이 언니
2017-01-19 00:00:00
진뽕아 하이
드뎌 언니가 무사히 실습이 끝났어
가기 전날 손편지 써주고 이제야 컴퓨터로 편지를 써주네ㅎㅎ
잘 지내고 있니??ㅜㅡㅜ 보고 싶다...
맨날 엄마한테 진뽕이 보고 싶다고 언니가 노래노래 불렀어
언니는 한 달 동안 하루하루 실습하고 집와서 일지쓰고 계획안 짜고 교구 만들고..
자다가 다시 출근하고 반복이였어 ㅋㅋㅋ
엄마가 편지에다가 언니 도와주다가 잠 못자고 햇다고 흉봤더라... 흥
교구 만든거 사진으로라도 보여주고 싶은데 사진 올리는 곳이 없다.. 히우ㅠㅜ
오면 사진으로 보여줄게 다 제출해야되서 집에는 한개도 남은게 없어...사진 밖에..
이제 일주일하고 조금만 더 지나면 볼 수 있네~ 얼른 보고 싶다.
이 아파서 병원갔었다며.. 이제 괜찮아?? 그 얘기 듣고 눈물났어ㅜㅜ 쪼매난게 스트레스 받아서 아팠을 걸 생각하니까... 언니는 오늘 늦잠 좀 자려고 했지만 눈이 일찍 떠져서 마지막날 일지 쓰고 그동안 찍은 교구사진 파일들 usb에 정리했어~ 한 달동안 일찍 일어났던게 습관이 되었나봐ㅎ
정원이도 한달동안 거기서 생활하고 오면 습관되서 눈이 막 떠지는거 아닌가 몰라?ㅋㅋㅋ
언니도 한 달이 안지날 거 같았는데 결국 지나가더라고 정원이도 거기서 잘 생활하는 게 지금은 힘들 수 있지만 끝나고 나면 그리울거야~ 남은 기간동안 잘 마무리하고 돌아와 내동쌩^*^
언니의 편지를 또 기다리구 있엉~~~

2017.01.19 정원이를 응원하는 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