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주가 지나갔네.

작성자
아빠가
2017-01-19 00:00:00
며칠전 학원에 들어간거 같은데 벌써 3주가 지났네.

엄마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이모랑 오늘 제주도 갔어.
2박3일로. 엄마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모시고 간 제주도가 10년은 넘은것 같아.
할아버지가 잘 못걸으셔서 많이는 못 돌아다닐것 같아.

주언이아빠(이모부)는 심근경색이라는 병때문에 어제 수술했고 며칠 중환자실에 있었어.
수술은 간단해서 지금 회복하는중이야.
빨리 발견하면 큰 병은 아닌데 급성으로 오면 위험한 병이거든.
어쨋든 수술도 잘 끝났고 앞으로 조심하면 문제는 없을거야.
엄마 아빠는 어제 병원에 다녀왔고.
나중에 주언이한테 연락해줘. 수민이가.

아빠는 회사일 때문에 여전히 정신이 없어.

편지를 쓰기만 하고 답장을 못 받으니 많이 답답하긴해.

정말 수민이가 많이 보고 싶네.

퇴소때까지 몸 건강히 잘 지내야돼.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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