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 잘 지내니?
오늘은 진주에도 눈이 내렸단다 얄포리하게 내려서 금방 녹아버리긴 했지만 말이야
서울에는 눈폭탄이 내렸다는데 어때?

어진이가 고맙게도 삼현배정받았다고 톡을 줬어
어진이라 지예도 삼현이래~ 잘 되었다 23일 예비소집날이고~엄마가 대신 가볼까?
극성맘 납시요~하면서 ㅋㅋㅋ

공부는 잘 되어가? 힘들지는 않아?

엄마는 승진합격했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요즘은 매일 회식이다
목표를 가지고 계획대로 이룬다는건 나이에 상관없이 만족감은 대단한거 같아~

엄마는 또 도전을 시작했지. 요가전문자격증~ㅎㅎ 평소 하고싶은거라 대게 재미있어

오빠는 미술학원도 다니고 과외도 하고 영어도 빡시게 하고 오늘은 외할머니 초상화 그려서
선물할꺼래~오빠가 센스가 좀 있어 그치~

아빠는 몸무게가 77kg육박해서 다이어트 시작했다. 센타에 매일 운동다니고 있어

울딸이 오면 스키장 갈꺼라고 계획세우고 있다
몸건강하게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심히 하길 바래

안녕~ 다음에 또 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