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규야

작성자
엄마
2017-01-21 00:00:00
승규야. 감기로 병원다녀왔더구나.
눈도 많이 왔는데 병원 다녀 오느라 애썼네.
몸은 좀 어떠니? 집이 아니라서 아픈데도 챙겨주지도 못하고 걱정만 하네.
선생님과 통화했는데 승규 상태가 괜찮아졌다고 하시네. 병원 같이 다녀오셨다고 하시는데 감사하더라.
승규가 묵묵하고 성실하게 공부하고 있다고 칭찬하시더라. 끝까지 공부자세를 유지하면 좋은 결과 기대할 수 있다고 하시네.^^

엄마가 옆에 없어도 우리 승규가 다 컸으니까 스스로 잘 챙길 거라 생각해.
약 잘 먹고 옷 껴 입고 양말 꼭 챙겨 신고(잘 때도 추우면 신고 자라.)
따뜻한 물 많이 마시고 입맛 없다고 식사 거르지 말고. 말 안해도 알아서 잘 하고 있지.

다음 주에 아빠가 너 데리러 가실 때 아마도 할머니도 함께 모시고 갈거다.^^
엄마는 우리 승규 먹을 거 챙기면서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건강 유의하고 주말 마무리 잘 해. 아프지 말고. 사랑한다 우리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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