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아 어제 편지 보내려고 몇번을 쓰고 했는데 계속 오류 나서 이것도 잘 될지????
어제 엄마는 승질내더라 쓰면 지워지고 또 쓰면 지워진다고 그래서 엄마는 아침에 집에서 또 쓰고 아빠는 오늘 출근이라
회사에서 쓰고 했는데 역시 또 꽝 할 ㅠ.ㅠ
그래서 지금 다시 쓰는중 ㅎㅎ
목요일날 퇴근하고 용현동에서 자고 금요일 아침에 할머니와 함께 아빠차로 갈꺼야 걱정하지말고 기다려요
삼겹살은 진영 나오는날 바로 맛나게 구워줄께 ㅋㅋ 기대하시고
지금시간 오후 2시30분 엄마는 이제 샤워하는중 혜영은 공부중 국어 숙제 및 어제 수학 학원에서 공부한 것 공부 ㅋㅋ
그리고 휴가 너무 기다리고 생각하면 오히려 시간이 천천히 가요 그러니 그냥 잊고 평소처럼 생활 잘 하고 있으면
휴가날이 올거야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벌써 오늘이 토요일 이네 이번 한주 마무리 잘하고 주말도 잘 보내고
밥 잘먹고 응가도 잘하고 아빠도 매일 매시간 매분 진영 생각만 하고 있어 아빠 마음 잘 알지 진영 울 딸 싸랑해요
휴가 나오면 많은 이야기 하자 근데 지난번에 보니 진영이는 정말 엄마를 더 좋아하는듯 해서 살짝 서운하더라
엄마하고만 이야기 하고 엄마만 많이 안아주고 아빠 삐짐 ㅋㅋ
아빠도 이뻐해 주라 알았지 아빠도 진영 빨리 보고싶다 우리 만나는 날까지 진영은 공부 열심히 하고 아빠는 열심히 일할께
서로에게 주워진 일 화이팅하며 긍정의 힘 나는 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자 진영아 힘내자 싸랑해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