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석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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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1 00:00:00
사랑하는 엄마의 큰아들..

너무너무 그립고 보고싶은 민석아~
무심한 엄마가 편지가 너무 늦었지?
엄마는 네가 편지 보내달라고 할때까지 편지쓸 지혜가 없었단다..
그냥 막연히 걱정하고 보고싶어 하기만 했을뿐.
이제 3분의 2를 지내고 있는데 민석이가 빨리 적응해서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기만 하구나...
어제 아빠 핸폰에서 네 사진을 보고 더욱더 그리운..
알지?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민석아~
너를 위해서 보낸거지만 그래도 혹 네가 건강이 안좋아져서 혹은 말라서 올까봐 걱정이 태산이란다.
규칙적인 생활이 조금 힘들것 같은데 특히 너는 잠이 많잖니..
엄마가 널 얼마나 든든해하고 믿고 있다는걸 넌 모를꺼야. 좀 힘들더라도 조금만 참고 목표를 세우고 발전된 모습으로 만나자..
너무너무 사랑해♡♡♡♡♡
P.S 우리 민석이 졸업기념으로 2월 15일날 미국 가기로 했어. 영어공부 더 열심히 하고와~ㅋ

2017.1.21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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