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오늘 두번째 쓰는 편지다.

조금 전에 열심히 썼는데 시스템오류로 편지가 없어졌네.... 짜증납니다.^^

어제 현수가 캠프에서 돌아와 필요한 물품 문자 받았다.

엄마한테 보냈으면 그날 바로 가져다 줬을텐데...왜 현수한테 보냈어?

현수 캠프때 핸드폰 없어서 메세지 확인 못했지

어제와서 엄마한테 알려주더라.

엄마편지에 현수 캠프갔다고 했는데 엄마한테 보내지 그랬어~

암튼 늦어서 미안하다.

반바지는 찾아봤는데 없더라

엄마가 주문했으니 늦어도 화요일에 도착할꺼야

어제 오늘 눈이 엄청 많이 왔어.

오늘 눈 많이 오는데도 이모랑 둘이 우리 예진이 보러갔는데 그냥 왔네.

이모도 예진이 엄청 보고싶어 하는데...

못보고 오니 맘이 찡하네^^

오늘 현수랑 우선이 우진이 방학숙제 하려고 우리집에 모였어

숙제는 안하고 도깨비 시청중이다.^^

보고 싶다 우리딸^^

예진이가 간식싸지 말라했는데 그냥 보냈다.

이모랑 ^^

간식 잘먹고 열심히 하고~~

얼마 남지 않았네

우리딸 집에 오면 맛난거 많이 해줄께^^

사랑한다.


열심히 하고 돌아와



* 시스템 오류로 오늘 다섯번째 다시 쓰는 편지네^^
주말 잘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