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태희 공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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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를 사랑하는 아빠가
2017-01-22 00:00:00
우리 공주가 그곳에서 학업을 시작한지도 23일이 되었구나^^ 지난주에 너무 보고싶어서 선생님의 배려로 잠시 너를 보았지만 그래도 많이 보고프다^^ 우리 공주 태희야*^^* 아무리 보아도 태희는 아빠 딸이 확실한것 같아 아빠가 고등학교 겨울방학때 학독실에서 나와서 난방도 되지 않는 빈 교실에서 영어문법책을 통달 할 때까지 나가지 않겠다고 한달간 손을 호호 불며 열공했던 기억 할머님 졸라서 여름방학때 수학책 들고 국립묘지에 있는 절에서 공부했던 기억들...태희는 아빠딸이 확실하다 ㅋ ㅋ..지난 젊은날들을 아빠는 이렇게 생각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젊은날 "환골탈태"(독수리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부리와 발톱이 못쓰게 휘어지고 깃털이 빠지는데 낡은 부리와 손톱을 더욱 갈아내어 튼튼하고 새로운 부리와 발톱을 갖게되고 처절한 몸부림으로 새로운 깃털도 갖게되어 멋진 독수리의 자태를 갖게된다는)의 정신^^...글쎄 지금 아빠 성공했을까?? 그래도 하고 싶은 직업을 갖고 일을 하고있지 않니^^
우리 공주 거기로 공부하러 간것을 때론 후회되기도 하구 먹고 싶은것도 하고 싶은것도 많지? 힘들겠지만 내가 선택한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학업의 기틀(특히 영어 ㅋㅋ^^)을 갖추는 소중한 시간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기도하고 감사하는것 잊지말구^^* 태희 사랑하고 화이팅^^
PS 아빠가 공부할때 좋아하던 성경 말씀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찾아올 영광과 비교 할 수 없도다"
"지금 나를 단련하신후에 내가 정금같이 나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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