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아~~
밤에 잘 잤어? 새로운 일주일 시작했구나.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무지 추운데 잘때 잠자리 따뜻한거니?
시간이 안간다 안간다 해도 또 하루 지나서 우리 동현이 학원 들어간지 벌써 25일째 되는 날이다^^
동현이 볼 날짜가 하루하루 다가와서 기다림에 설레인다. 아빠랑 엄마 울 딸이 넘 많이 보고싶구나~
오늘저녁에 이모네가 너 사촌동생 민영이 데리구 놀러온다. 동현이도 집에 있음 좋겠는데 많이 아쉽다.

처음으로 하는 학원생활 어떠니? 인제 어느정도 적응할때도 됐을턴데...그렇게도 싫다더니 아직도 그 마음인데 억지로 버티고있는거니? 아님 생각보다 괜찮은거니? 많이 궁금해~~지금까지 무사히 잘 보내고있어서 고마운데 여전히 걱정이 되는구나~ 마음은 울 동현이가 잘 적응하고 하루하루 좋은 습관이 몸에 배여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음 하는 바램이야~~
엄마 마음 잘 알지?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고 늘 한마음으로 동현이 사랑하고 응원하고 걱정하는 가족이 있다는거 잊지마~

널 너무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