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마지막주 첫날에 사랑하는 아들에게

작성자
희윤 아빠
2017-01-23 00:00:00
사랑하는 아들 희윤아

드디어 길기만 길었던 학원 생활의 마지막주가 시작되었구나

이제 1월달을 되돌아보면

올해 1월달의 시간의 흐름은 우리 희윤이와 방학의 여유로움을 만끽중인 다른 친구들과는 매우 달랐을거야

희윤이는 고된 학원생활과의 사투로 1월달의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원했을거고

다른 아이들은 방학의 없어지는 시간들을 아쉬워하며 시간이 조금 더 더디게 가길 원했을거고

공부할라고 문제집 사놓고 앞에 몇장만 끄적거리고 공부를 좀 했어야는데하고 후회하는 애들이 더 많을거야

물론 꼭 공부가 아니라 나름 방학동안 보람된 시간을 보낸 친구들도 있겠지만 거의 드물다고 봐야지 않겠어?^^

결국 방학이 끝나고 뒤돌아 봤을 때 우리 희윤이가 승자가 되는거지

방학동안 공부한 시간만으로도 우리 희윤이는 벌써 학교에서 일등을 한거야^^

아빠는 사랑하는 우리 아들이 한달동안 고생한 반면 앞으로 학창생활을 하고 인생을 살 때

도움이 될 무엇이 되었던가 얻은바가 있을거란 생각을 한다

영어단어 시험에선 연일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고 있더구나~ 대단해^^

학원 일정표를 보니 마지막주는 수료 후 미래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학습태도를 교육받는다고 되어있던데~

우리 희윤이도 진지하게 앞으로의 계획도 세워보고 목표도 한번 세워보며 마지막 한주를 보람차게 마무리 했으면 좋겠어

마지막 남은 시간들~~~ 퇴소까지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해보자꾸나 아들아

참 아빠가 준비 중인 자격증 공부^^ 계획대비 진도떨어진거 나름 일요일날 열심히해서 진도를 따라잡았단다~

700문제 공부하는거 계획에 700문제 다 풀었어~ 대단하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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