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환에게

작성자
엄마~
2017-01-23 00:00:00
날씨가 더 추워졌다. 오늘 영하13도라는 예보를 들으며 나왔다.
거긴 여기보다 더 훨씬 춥겠지?
좀전에 학원으로부터 니가 잘 지내고 있다고 연락 받았어..덕분에 걱정이 조금은 가시긴했다.
부탁한 용돈 입금했다..낼 병원간다며?
감기 심하면 주사 맞고.
갑자기 환경이 바뀐탓일수도 있겠지만 잘 이기고 나가길 빈다.
어떤 누군가에겐 간절한 하루가 될지도 모를 오늘.
우리에게도 소중하고 귀한 하루다.
사랑하는 아들
네게 주어진 오늘 정말 귀하게 잘 쓰기바라며..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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