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세희에게

작성자
문혜신
2017-01-23 00:00:00
세희야~~~

드뎌 메일이 나가는구나. 지난 금요일 소포를 갖다놓고 돌아서는데 발이 잘 안떨어지더라. 아주 멀진않지만 거기까지 갔는데 세희 얼굴을 못보니 넘 서운했어. 우리딸 많이 많이 보고싶다~~~

일요일에는 아빠이모이모부 생일 모아서 한번에 축하파티를 한다고 할아버지댁에 다 모였었어. 제일 큰언니 세희가 없으니 텅빈거 같았어. 할아버지께서 지난번 같이 먹었던 막창이랑 갈매기살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또 그 식당에 갔었어.31일 세희 환영 파티할때는 세희가 먹고 싶은거 정해. 권한을 주마~^^

이제 진짜 얼마 안남았어. 조금만 더 힘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오길 바래. 우리딸 최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