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고생이 많지
- 작성자
- 강석호
- 2017-01-23 00:00:00
아들 추운날씨에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지 아빠가 31일에 데리러 갈려고 했는데 30일 숙직이 걸려서 못 태우러 간단다 아들이 버스타고 와야겠다 우리아들 다 컸는데 할수 있겠지 학원에서 광주시외버스터미널가서 대전가는 버스타고 대전에서 울산오는 버스타면된단다 짐은 택배로 보내고 아들 울산 도착하기전에 전화하면 아빠가 데리러 나갈께 울산내릴때 신복로터리에서 내려야한다 앞으로 혼자 먼곳에 다닐일이 많이 생길테니 이번에 한번 해보면 앞으로 잘 할수 있을 꺼다 그리고 명절날에도 공부해야하는 아들 보니 아빠 마음이 많이 아프구나 하지만 한번 남자가 마음먹고 행한일 아니가 처음과 끝이 똑 같아야한다 학원에서 정해진 일정 완벽하게 마치고 씩씩하게 귀가해라 나의 든든한 아들은 잘 하리라 믿는다 아들 많이 성숙해 졌겠지 빨리 보고싶구나 아들 울산오면 생일파티 멋있게 한번 하자꾸나 하고 싶은 것 있으면 내려오면서 전화해라(학원 교무실에서 핸드폰 찾고 울산오는 방법 한번 더 물어서 오너라) 그리고 차비하고 필요한 돈은 현금요구서에 아들이 학원에 제출하면 계좌로 송금할테니 찾아서 오너라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늘 처음 마음먹은 것처럼 끝도 좋아야 한다 우리아들은 아들의 미래를 위해 잘 참고 견디리라 믿는다 사랑하는 아들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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