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아~오늘도 잘지냈니? 달력을보니 시간이 얼마남지않은거 같구나~ 혜인이가 집에 오고 싶은마음 엄마도 혜인이 보고싶은마음을 생각하면 황당한 말같기도 하지만 말이야 이제 다음주면 집에 오네~.. 일주일정도밖에 안남았어 시간 참 빨리가는구나~..우리 혜인이 학원들어갈때도 못보았으니 시간이 더디가는 거 같기도 하고 엄마맘이 두갈래이구나~..ㅋㅋ
혜인이에게 할말이 있는데~..너가 신경쓸까봐 말을 못했는데~..언니가 부산에 취직을했어 그래서 부산으로 내려가서 지난주 월욜부터 출근해서 26일에 집에오는데 31일간데~열차표시간은 아직모르지만 니편지를 보여주니 31일 짐찾으러 갈때 너 얼굴보고가겠다고 하더구나~..소윤이랑 몇시까지 놀건지~. 언니열차시간보고 나중다시 얘기하자 그러니 짐은 보내지 않아도 돼. 가까우니 찾으러갈께~^^
언니가 취직한곳은 부산국립국악원에서 한류공연팀을 뽑는데 언니가 오디션보고 되었어~ 그래서 방을구해서 언니가 부산서 생활하고있단다 놀랬지~?ㅋ 너 공부끝나고 얘기해주려고 했는데~~알아도 될거같아서~~^^
그리고 혜인아~ 휴.. 지난주말 수학성적이~....많이 떨어졌더구나...ㅠㅠ 시험이 어려웠는지 몰라도 엄마가 좀 걱정이 된다..
남은시간 일주일~초심으로 돌아가 학원입소할때의 다짐으로 마음을 새로이하고 야무지게 너와의 약속을 지키고 열매를 맺는 좋은 마무리를 하기 바래~추운날씨에 감기 걸리지않게 밥 잘먹고~시간관리 마음관리 학습관리잘하고 엄마랑 반갑게 만나자꾸나 사랑해~ 우리헤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