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너무나 춥더니... 오늘은 올들어 가장 춥다고...
긴급재난문자까지 왔다. 23시에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하라고...
23시에 나갈 일은 없지만 한파주의보가 내릴때 우리 조은이가 집에 없으니
엄마는 또 걱정이 된다.

그래도 학원은 춥지 않겠지... 학생들 공부 잘 하도록 따뜻하게 신경써 주시겠지...
믿어본다.
방금 너의 성적기록을 봤는데 1월22일 시험결과가 잘 나왔네...
우리 조은이가 정말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구나...
힘들고 집에 오고싶을 텐데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인내심을 가졌구나...
엄마 아빠 걱정 안 시키고 자기 일 스스로 알아서 척척 해내는구나...
엄마는 조은이가 넘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그리고 이세상 누구보다도 사랑해...

이번 설날은 조은이도 없고 성열 수민이도 없고 주열이뿐이래.
성열오빠는 아직까지 합격한 곳이 없나봐.

내년 이맘때 우리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갈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참고 노력하자...
조은이 화이팅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