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진아~ 잘 지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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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00:00:00
혜진이~
너무 오래간만이지?
엄마가 쪼매 바빴고 몇번이나 쓰려고 들어왔다가 못썼네.
편지 기다렸지?
미안해~~~~
이제 한주만 있으면 되네.
시간 참 잘 간다. 엄마만 그런지. 니는 시간이 잘 안가는데
경아가 31일에 니랑 같이 오겠다고 했다 하더라고.
그래서 표 예매해 놨거든. 표는 31일에 보내줄게
31일 11시 16분 14호차 13AB
그리고 생기부확인은 선생님이 개학날 확인할 수 있도록 보류해주셨어.
개학날 확인하면 됨.
한번 왔다가서 그런지 마음이 더 많이 놓이고 혜진이가 씩씩하게 생활하고 잘 지내서 엄마가 마음이 아주 편하네.
고마워~
그래서 편지도 안썼나보다 엄마가.
미안해~
남은 한주 잘 생활하고 날씨가 많이 추우니까 감기 조심하고 잘 지내~.
이제 자습 다 끝나고 숙소로 돌아오는 시간이구나.
마무리 잘 하고 잘 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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