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자

작성자
신우 아빠
2017-01-24 00:00:00
설날 떡국도 집에서 못 먹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신우가 못 내려 온다고 못내 서운해 하고 계신다. 날씨가 며칠동안 쌀쌀 하구나.
아빠가 신우 성적을 계속 보고 있는데. 점점 하향 곡선으로 내려가고 있네. 문제가 어려워 지고 있는 건지? 아님 이제 적응 되어서 딱 그만큼만 하시고 계신건지.
아빠는 수고하고 있는 아들에게 잔소리 할 생각은 없지만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들 다시 그래프를 꺽어서 올려 보도록 하자.
엄마는 요즘 아빠 회사 임원들 부인들 모임이 있어 거기 신경 쓰시느라 신우에게 편지도 못하시고 계시네. 그것 보다는 신우를 아빠보다 더 믿고 계시니 그러시겠지.
자 얼마 남지 않았으니. 화이팅 하시고. 건강하고.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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