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에게
- 작성자
- 염규호
- 2017-01-24 00:00:00
지성아 엄마야.
감기는 견딜만 한지...
먼저 미안한 소식을 전해야겠네.
아빠가 명절 끼고 많이 바쁘셔서
명절 전에는 시간 내기가 힘들다는구나.
명절 동안에는 국토횡단하듯
포항 할머님댁 다녀와야 하고.
그래서 정해진 1월 31일(화요일) 아침에 데릴러 갈게.
많이 상심했지...
그렇다고 엄마가 눈길을 운전하기에는 좀 버거워서
그렇게 하자고 했어.
우리 지성이 정말 미안해.
지성아.
우리 섭섭한 마음
미안한 마음 쿨하게 접고 남은 시간 서로 충실하게 보내자.
아니다 싶으면 빨리 접는 것이 건강상에 좋은 거 알지?
엄마 마음은 지성이가 더 잘 알고 있을 거야.
또한 지성이 마음은 그 누구보다 엄마가 더 잘 알고 있고.
우리 지성이
이 힘든 시간 견디고 나면 훌쩍 자라 있을 거라 생각된다.
퇴소하는 그날까지 뜻한 바를 이루길 바라.
지성아
초심을 잃지 말고 힘내서 끝까지 마무리 잘 하자.
사랑하는 우리 지성이에게
오늘은 엄마가 미안한 마음만 한가득이네...
감기는 견딜만 한지...
먼저 미안한 소식을 전해야겠네.
아빠가 명절 끼고 많이 바쁘셔서
명절 전에는 시간 내기가 힘들다는구나.
명절 동안에는 국토횡단하듯
포항 할머님댁 다녀와야 하고.
그래서 정해진 1월 31일(화요일) 아침에 데릴러 갈게.
많이 상심했지...
그렇다고 엄마가 눈길을 운전하기에는 좀 버거워서
그렇게 하자고 했어.
우리 지성이 정말 미안해.
지성아.
우리 섭섭한 마음
미안한 마음 쿨하게 접고 남은 시간 서로 충실하게 보내자.
아니다 싶으면 빨리 접는 것이 건강상에 좋은 거 알지?
엄마 마음은 지성이가 더 잘 알고 있을 거야.
또한 지성이 마음은 그 누구보다 엄마가 더 잘 알고 있고.
우리 지성이
이 힘든 시간 견디고 나면 훌쩍 자라 있을 거라 생각된다.
퇴소하는 그날까지 뜻한 바를 이루길 바라.
지성아
초심을 잃지 말고 힘내서 끝까지 마무리 잘 하자.
사랑하는 우리 지성이에게
오늘은 엄마가 미안한 마음만 한가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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