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아10

작성자
엄마
2017-01-26 00:00:00
주현아~~

밥 잘 먹고 있니?
휴대폰으로 쓰는 편지라 몇 자 못 적는다.
설날이 있어서 용돈 2만원 보냈어.
용돈 잔액이 0원이라 엄마가 짠해서...
엄마 이름으로 보내서 선생님께 너에게 전달해 달라고 전화했어.

오늘은 할머니 진료로 기독병원 다녀왔어.
종희고모가 미국에서 오셔서 할아버지를 보살피고 계셔서 엄마가 좀 편하다.
곧 가시겠지만...

용돈 받아서 필요한데 써라~~

날이 풀려서 따뜻하다.
설 잘 쇠고 화요일 31일 보자~~

2017. 1.26.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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