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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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7 00:00:00
경아야

이렇게 오랜동안 떨어져 있어서 아빠가 더 걱정된다고 한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는구나

경아 말대로 아빠는 경아를 많이 보고 싶어했고 건겅하게 잘 지낼지 걱정도 많이 했단다

추운 날씨 만큼이나 내 마음도 꽁꽁 얼었던것 같은데
이제 경아가 오니 내 마음에도 봄이 오는것 같구나

네가 없는 동안 했던 염려나 걱정이나 기대들을
옆에 있으면서도 계속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께.

아빠가 기대하는 달네미로 자라기 바라며
경아의 해맑은 모습을 볼 수 있는 아빠로 옆에 있을께

오늘부터 설 연휴가 시작됐지만
조용하고 차분한 휴일 보내기 바란다.

2017.1.27.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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