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아 안녕 아빠야 처음으로 편지를 쓰게되는구나
우리정원이 열심히 하고 있지? 우리정원이는 공부하느라 명절도 잊은채 공부하는 정원이를 생각하니 안쓰럽구나 내일이면 정원이를 만날 수 있는 전날 오후라 기대되는구나 이왕 거기서 고생하고 있으니 오늘까지 잘 참고 내일 보자 아빠가

(25번째편지)
정원아 잘 지내고 있지? 저녁은 맛있게 먹었니?
엄마는 할아버지 산소에 갔다가 카페에 와서 커피 마시면서 편지쓰고있어ㅋㅋ 광주에 와서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바람도 쐐니 좋다.이런맛도 있어야 광주에와도 스트레스가 없지 그지^^
내일이면 울딸 만나네 공부는 집중해서 열심히 하고 있어야 한다 퇴소날짜보다 빨리 나오니 더 열심히 하는거다 알았지?ㅎㅎ 정원이 짐 빠지는것 없이 잘 싸고 혹 간식 남은거 있음 친구들 주고 와 너가 좋아하는 젤리는 정원이 먹고 친구들과도 인사 잘 하고 오늘 남은시간도 마무리 잘 하고 내일 보자
2017년1월27일
정원이를 생각하며 엄마가